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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토론토는 완전한 겨울입니다. 올 겨울 첫 스노우 스톰이...

토론토 일원에 올 겨울 들어 두번째, 쌓이기로는 처음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밤부터 눈과 얼음이 섞인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제설차가 다닐 만큼의 눈이 쌓였더군요.


출근길 아파트 앞 길




이때쯤은 해가 떳을 시간이지만 눈이 내리는 관계로 푸르스름한 빛이 나름대로 괜찮구만요.




하이웨이 401. 토론토 방향으로는 완전히 주차장.
내가 가는 방향도 아직 제설작업이 완전하지 않아서 평소의 반 속도로 빌빌빌..




가게 주차장은 의외로 많이 쌓여있지 않아서 소금 좀 뿌리고는 땡~~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제 딱 1주일 남았는데, 부디 가게 팔기 전에 삽질 할 일이 없기를 .. ^^;;




p.s. 좀 있다 집에 가야되는데, 나가보니깐 차 위에 쌓인 눈이 얼어서 차를 코팅하고 있다는.. - -;;;
아래 사진은 아침에 주차해 둔 내 차.

by 한때는 | 2007/11/23 11:01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 트랙백 | 덧글(8)

[기사] 밴쿠버 공항에서 테이저 건 (Taser Gun)으로 사망자 발생




지난 14일에 캐나다 밴쿠버의 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의 UCC입니다. 폴란드생의 Robert Dziekanski씨가 경찰의 제지를 무시(? 사실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다고 합니다.)하다 테이저건에 맞고 쓰러진 지 수 분 후에 사망했다는 기사인데, 원문은 여기에 (Toronto Star, 클릭) 있습니다.

공항같이 보안시스템이 엄격한 곳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고 보안관계자의 지시를 무시하면 결코 좋지않은 일이 생긴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서는 상식이니까 저렇게 진압을 당하고 나서도 뭐라 할 말이 없겠습니다만....


저 테이저건은 5만볼트의 전압을 발생하는 무시무시한 진압용 장비입니다. 개발한 회사의 이름 (클릭)을 따서 테이저 Taser 란 이름을 붙였는데, 북미 전역에 두루두루 보급된 장비이니만큼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현장에 배치된 장비 되겠습니다.
.......만서도.....


저 장비를 어디다 사용하는가 하면 물론 사람을 상대로 하는 장비죠. 그래서 예전에 경찰이 저걸 채택하면서 신문에 홍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을 상대로 완벽한 시험을 마친 안전한 장비라고 회사도 경찰도 입을 모아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디 다들 똑같은 신체상태를 가졌나요?

결국 2년 여 만에 사상자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예전의 전기충격기와는 상대가 안될만큼의 강력한 전압을 흘리는 진압장비로서, 아무리 범죄자라도 사상자는 최소한으로 유지해야만하면서도 점점 더 강력한 총기를 가진 범죄자와 맞서야만하는 경찰의 효과적인 진압수단으로 채택된 그 당위성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서도,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그 안전성에 의심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니 동네방네 난리가 나게 생겼습니다 그려...


그리고 밴쿠버 경찰들의 진압태도 또한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망자 Robert Dziekanski씨는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하네요. 그런 생황에서 다짜고짜 (안전하다고 지급 된) 테이저 건을 사용해 버렸으니...

아니, 암만 죽지는 않는다고 알려진 테이저 건이지만 사람한테 5만볼트짜리 진압용 전기충격기를 저렇게 쉽게 난사해 버리다니, 경찰들의 입장에서야 편리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겠지만 맞는 사람 입장이 되어보라고... - -

말이야.. 쓰..... - -


이번 일로 경찰이랑 테이저사는 홍역을 앓게 되겠군요.



p.s. 북미에선 경찰이라면 권력을 가진 단순월급생활자로 보시면 되니까, 혹시나 유사시에는 절대로 반항말고 조심하시길...

by 한때는 | 2007/11/17 01:27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 트랙백 | 덧글(11)

[뉴스] 거대기업 GM의 몸살

내일 9월 3일 월요일은 Labour Day, 즉 노동절이다. 한국이야 5월 1일인데 거기엔 속사정이 있다고 들있지만 지금은 일단 패쓰..


노동의 의미와 노동자의 권리를 기리는 날인 노동절을 앞두고 며칠 전 8월 30일, 북미 자동차 생산업체의 수위를 손꼽는 거대기업 제네랄 모터스 General Motors, GM 의 공식 발표가 있었다.


GM 오샤와공장의 노동자 1200명을 감원 Lay-off 한다.


감원발표를 하필이면 노동절을 앞두고.... - -;;;



토론토 동쪽에 위치한 오샤와 Oshawa라는 도시가 있는데, 거기엔 GM의 트럭 및 SUV 조립생산공장이 있다. 약 1만명 이상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는 무척 큰 규모인데... 무려 10% 가까운 인원을 감원한다는 발표가 노동절을 즈음해서 발표된 것이다.

Lay-Off는 엄밀히 말하자면 해고조치는 아니고 작업 할 일이 생길 때까지 회사에 나오지 말아라는 통고인데, 회사의 형편이 좋아져서 인원이 필요해지면 Lay-off 했던 인원을 최우선으로 복직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휴직인 셈이다.물론 이 기간동안은 급여, 복지혜택이 중단되며 경력에도 누락되어 실질적으로 회사로서는 노동자에 대해 아무런 보장사항을 제공할 의무가 없어져 경우에 따라 자금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현재 발표로는 Lay-off 이지만, GM의 수익률과 경영상의 악화일로인 상황을 감안하면 해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무척 크다고 한다. 약 3년 전에도 경영악화로 인해 오샤와 공장을 폐쇄한다고 했다가 번복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대량 Lay-off가 의미하는 바가 과연 무엇일지 이 동네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려있다.


한편, 토론토 동쪽의 중소도시 오샤와는 도시 자체의 존립과도 연관된 내용이라 전전긍긍하는 중... - 울산쯤 되는 도시인데, 괜찮은 대학도 하나 없고 관광자원도 전무하며, 다른 대기업 공장이 하나도 없고 현대자동차만 있는 경우라고 보시면 됨. - -;



p.s. 감원대상 인원은 1500명이 아니라 1200명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수정했습니다.

by 한때는 | 2007/09/03 07:36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 트랙백(1) | 덧글(0)

하이웨이의 바이커들... 팀플 최고!!

예전에 올린 포스팅에 첨부된 사진에서와 같이 [자동차] 고속도로 위의 바이크 (클릭) 북미에선 하이웨이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것이 가능한데, 그제 출근길에 만났던 떼바이크를 보고 몇 컷.













저 때가 아침 출근시간이었지만 진행방향으로는 밀리지 않아서 레이서 운전자 재량껏/배짱껏 마음대로 밟아제껴도 되는데, 저기 달리는 떼오토바이들의 속도가 시속 140km 였다. 순항모드로.. - -;;

나는 쫓아가다 쫓아가다 빠져나올 때도 다 되었고 또 혹시나 걸려서 딱지 뗄까봐 ㄷㄷㄷㄷ 하는 마음에 빠져나오기는 했지만, 바이크 5대가 2열 종대로 지그재그 포매이션을 하고 주욱 달려가는 게 보기 멋지지 않을 수 없었다.
혹시나 폭주 갱단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저렇게 고속도로에서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려면, 일단 바이커들이 "나도 한 대의 승용차와 같다" 라는 인식을 가지고 달려야 한다.

즉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차 사이를 빠져나가는 식의 운전방식은 금물일 뿐 아니라 정체구간에서는 똑같이 다른 자동차들과 함께 차량의 홍수 속에서 순서를 기다려 멈춰서는 양식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길 막힌다고 차들 사이로 차선을 타고 지나가 버리고 갓길로 주행하거나 도로 경계선이 없는 부분에서는 옆 국도로 슬쩍 빠져나가버린다는 등의 운전행태를 보여주는 한, 하이웨이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할 기회는 영영 없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봄에 2차선 국도에서 정체에 걸려 약 20분을 지체한 적이 있었는데, 옆 1차선의 오토바이가 텅 빈 반대방향으로 유턴도 안하고 슬슬슬 이동하는 그 정체구간을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진행하는 걸 보고 감탄했었다.

그 정도는 되어야 바이크도 한 대의 엄연한 승용운송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p.s. 하지만, 지난 주 토요일 밤에 집으로 빠지는 하이웨이 교차로에서 사고가 나서 메딕의 심장마사지를 받는 바이커를 보니 ㄷㄷㄷㄷㄷ. - -;;;

by 한때는 | 2007/08/15 09:28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 트랙백 | 덧글(7)

[뉴스] 토론토 캐리비언 축제 - 오늘 퍼레이드 있음

북미 최대의 캐리비언 축제 중의 하나인 토론토 캐러비언 축제 Toronto Caribbean Carnival (Caribana) 의 하일라이트, 캐리비언 퍼레이드 Caribana Parade 2007 가 오늘 (2007년 8월 4일 토요일) 토론토 최남단 호숫가를 따라 3.2km 구간에서 벌어진다.

일본에도 삼바축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축제란 이름이 붙은 것들 중에서 가장 정열적이고 볼꺼리 많은 것이 캐러비안 축제와 리오 삼바축제가 아닌가 싶다. 리오 삼바축제의 경우는 1년 번 돈 전부를 다음 해 입을 축제의상을 준비한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호화찬란하고 멋진 의상들을 자랑하는데, 여기 토론토의 캐러비안 축제도 마찬가지. 축제를 즐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나 할까.. 혹은 많은 돈을 쏟아부었으니 본전을 뽑기 위해서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놀아야 한다는 배수진을 치는 행위일지도... 역시 유흥에 있어 무도복은 소중한 것이지... ^^;;;



홈페이지에 가보면 여러 사진들이 있는데 (클릭) 우리같은 어른들에게는 컬쳐쇼크의 가벼운 흥분과 즐거움을,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타문화와의 조우를 겸할 수 있는 훌륭한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마침 토론토에 와 계신 분들은 시간 내셔서 놓치지 않고 구경 가 보시길...


p.s. 아무리 화려한 의상에 흥겨운 춤과 음악이 있음 뭐해... 역시 가게에 하루종일 있어야되니까 가볼 수는 없지만,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꼭 한번 가서 사진을 잔뜩 찍어오고야 말테다.

p.s.2 그런 의미에서 오른쪽의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추가...

by 한때는 | 2007/08/04 22:13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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