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서양에는 "엿"이 없다고?

이 나라에도 엿이 있다고 알게 된건 가게를 하면서부터였다.

물건을 팔면서 어떻게 그 물건을 모를수 있는가..라는 별 시덥잖은 핑계를 걸고서는 초콜렛이랑 음료수, 과자를 하나하나 맛보았는데, 어느날 포장을 뜯은 초콜렛 안에서 초콜렛이 아닌 이상한 덩어리(?) 하나가 튀어 나왔다.

"어라? 이게 뭐야? 엿이잖아?" @@;;
약간은 황당해했지만 살펴보니 초콜렛인줄 알았던 그 제품의 포장에는 TOFFEE 라고 적혀있었다.

그후 그 제품은 포장을 바꾸고 가격을 살짝 올리는 만행을 저지르며 새롭게 나타났다. 아래 사진은 오늘 영업사원이 가져온 새로운 포장.


저런걸 Toffee 라고 하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설탕을 졸여서 버터랑 땅콩 등을 섞어 만든 캔디"라고 되어있다. 버터만 빼면 그게 엿 아닌가? - -?
(Taffy 라고도 하는데, 요 앞에 언급한 Wonka 에서는 자잘한 땅통을 섞어 만든 Taffy도 만들고 있다.)

예전에 저걸 먹어본 소감은, "무지하게 딱딱한 오래된 엿"이라는 느낌이었다. 달기는 한데, 하도 딱딱해서 잘 녹지가 않아 맛을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오랜만인데다 신선한 (?) 새 제품이니까 어디 한번 오랜만에 또 먹어 볼까? ^^;;

저 제품은 네슬레의 제품으로, 제품의 이름은 매킨토시 Mackintosh's Mack 이다. (예전에는 그냥 Mackintosh 얐는데..) 물론, 애플과는 조금의 관련도 없다.. - -;;


그나저나, 저 두번째 사진을 보니 그때 그 사람이 문득 생각난다..

그때 그 사람.... (클릭)





by 한때는 | 2005/11/18 10:36 | 윈도우 쇼핑 | 트랙백 | 덧글(10)

트랙백 주소 : http://alfee.egloos.com/tb/91455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소용돌이 at 2005/11/18 10:44
모 노래에서 토피" 라는 단어를 닫고서 궁금해서 찾아봐서 그게 뭔지는 알았는데 엿과 비슷한 지는 처음 배웠습니다.^^"''(원료의 배합만은 알고 있었다는..)
Commented by 바람 at 2005/11/18 10:50
전 그런데 그 토피 좋아해요.
입 안에 넣고 오래오래 쭉쭉 빨아 먹는 맛,,,
이번에 남대문 가면 사와야 겠어요.
사진 보니까 먹고싶어져서,,,
Commented by 윤정 at 2005/11/18 12:30
저기에 초콜렛 덧씌우면 한국의 핫브레이크 같은거 아닌가요?
Commented by BuxWV at 2005/11/18 23:37
아하,,이런 거군요. 가향 원두커피 중에 '버터 토피' 이런 것들이 많던데..진짜 엿 같이 생겼네요. 딱딱한 캐러멜 같기도 하고..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5/11/18 23:38
소용돌이님 / 안녕하세요? 누런 갱엿, 또는 딱딱하게 굳힌 물엿 같습니다..

바람님 / 아.. 그러고 보니 남대문에 있겠군요..

운정님 / 그렇게 부드럽지 않습니다.. 딱딱해서 이도 들어가지 않아요...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5/11/18 23:43
BuxWV님 / 예. 맞습니다.. 돌같은 캐라멜 생각하시면 그대롭니다..
Commented by leiness at 2005/11/20 13:39
저거 잘못먹으면 이빨 빠질까 두려운 놈이죠. --;
일단 침으로 녹여서 좀 부드럽게 만든 후 앞니로 일부를 분리, 그 다음에 입속에 넣어 천천히 녹여가며 먹는 수 밖엔 없습니다.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5/11/21 05:43
leiness님 / 맞습니다.. 적당히 녹은 상태에서도 씹다가는 이 빠지는 수 있겠더군요... - -;;
Commented by 앨리 at 2005/11/23 13:53
음 taffy도 비슷한 맥락이긴 하지만 salt water taffy라고해서 캬라멜도 아니고 왜 한국에서 팔던 새콤달콤같은 소프트 캔디 있지요? 거기서 신맛빼고 다른 밍숭맹숭한 맛을 첨가한 것같은 맛이나요ㅡ 웩. 캘리포니아를 떠난이후로 salt water taffy는 손도 안댔답니다.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5/11/23 22:04
앨리님 / 오랜만입니다. ^^ salt water taffy라면 짠맛도 나나요? 여기선 못본 제품이군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