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4일
[맥주] Hobgoblin (영국)

Hobgoblin, 영국
500ml, 알콜 5.2%



토론토에서는 매우 많은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볼 수 있는데, 그 만큼 많은 종류의 레이블 디자인이 있다는 말과 같은 의미.
매장에 깔려있는 수 많은 제품 중에서 손님의 간택을 받으려면 포장이 좋아야 된다는 이유 때문으로, 아주 멋져서 저절로 손이 가는 디자인이 있는가 하면 혹 가다 보면 무척 유치뽕빨나는 디자인도 있는데...
이 맥주가 바로 그런 촌빨나고 유치한 디자인 중의 하나. 뭐, 이름 자체에 고블린이 들어있으니...


뚜껑을 따고 맛을 볼짝시면....
가볍고 상쾌면서 탄산맛이 강하다.
홉을 많이 볶았나? 첫 맛으로는 살짝 쓴, 탄 맛이 압도적.
그러면서 뒷맛을 남기지않고 여운이 이렇게 빨리 사라져 버리는 맥주는 또 처음인 듯 하다. 이런걸 두고 맛이 가볍다고 하는 건가? 에일이나 독일산 시금털털한 걸 먹다가 이걸 마시면 물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벼운 맛.

색은 콜라 같지만 흑맥주보다는 덜 검고, 거품입자는 작은 편이지만 기네스처럼 풍부하진 않다. 오래 유지되지도 않고 금방 사라짐.
p.s. 맥콜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 -;;
# by | 2008/07/24 06:54 | 이런 술, 저런 맥주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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