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2일
내 인생의 아이템 02. 자동차 - 2002 엘란트라, 팔다.

오전엔 이랬던 녀석이...

저녁엔 이런 모습으로......
이민을 온 이후 지난 2001년에 처음 샀던 엘란트라 (한국에선 아반테)...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면서 오늘 중고차 매매점에 팔고왔습니다.
이리저리 우리 가족의 이동에는 물론 각종 짐도 실어 나르면서 초기 이민생활에서부터 우리 가족의 소중한 도구가 되어주었었지요. 나이가 들어가니까 이런건지, 오래동안 함께 해 온 물건에 애착이 새삼스러워지네요.
그래서 번호판을 반납하지 않고 보관하려고 떼왔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키우던 소를 팔고 돌아오는 느낌이 이러지는 않을런지...
비록 다른 차에게 두어번 받히기도 하고 소화전을 받기도 했지만, 타이어 한번 터지지않고 잔고장 한번 없이 잘 달려준 나의 준마.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올립니다.
p.s. 저 엘란트라는 지금까지 주로 아내가 몰고 다녔는데, 지난 9월에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엑센트가 이제부터 아내의 발이 되어 줄 예정... 그 녀석은 수동기어라 적응하는데 쪼께 고생을 할 듯.. ^^;
# by | 2008/07/22 15:15 | 내 인생의 아이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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