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31일
[맥주] 홀스텐 메이복 Holsten Maibock (독일)
전에 맛을 보고는 포스팅을 잊어버렸던 맥주 서너가지 중에서 아직도 맛이 기억에 생생한 제품.
내가 듣기로는, 독일의 맥주는 물과 호프와 효모 외에는 다른 제료를 넣어서는 안된다는 "맥주순수령" 때문에 유통기간이 길지가 않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그 맛을 보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이 녀석을 보자마자 무조건 날름 집어와서 계산을 해 버렸는데....

이 녀석을 날름 집어오고서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맛을 봤었다. 맥주 한 캔에 굳이 기대까지나 했던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바로 아래 사진의 요 단어 때문이었다.

독일쪽으로는 그리 연이 닿지도 않았고 가 본 적도 없지만, "맥주 순수령"이 뭔지는 이미 여러 곳에서 보고 들었던지라, 과연 순수하게 물과 호프와 효모로만 만든 맥주는 과연 어떤 맛일까... 하는 기대가 가득했었다.


맛의 소감은 일단 조금만 미루고 이 맥주를 살펴보면, 알콜 함량이 7% vol. 으로 제법 도수가 강한 편이고 용기의 크기는 500ml.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2불 30센트.
보시다시피 캔의 색이 무척 고운 연녹색 계열인데, 사실 처음에 이 맥주에 눈이 끌렸던 건 독일산 맥주라는 것 보다는 색깔이 예뻐서였다.. ^^;;
사진의 색상은 보정을 한 결과물인데, 실제 색은 보시고 있는 색보다 약간 더 연하다.
역시 디자인이 선택의 판매의 기회를 늘려준다는데 동의!
그럼 맛은?
전에 책에서 독일의 맥주에 대한 시음평을 쓴 걸 본 적이 있었는데, "시금털털하고 미적지근하지만 묵직한 맛이 나더라" 라고 씌여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면서...
근데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정확하게 썼다.. - -
냉장실에서히야시 입빠이 시원하게 만든 걸 들이켰는데도 미지근한 김 빠진 맥주를 마시는 듯한 오묘한 맛의 경지... - -;;; 역시 맥주의 본고장은 틀려.
거기다 뒷맛이 살짝 신듯해서 유쾌하게 들이키기도 다소 거시기한 맥주가 아닐 수 없었다.
매일 물 대신 이걸 마시고 자라왔다면 몰라도 내 입맛에는 좀 맞지 않는 맥주였다.
따라서,
나의 시음평 1 : 2캔만 사길 잘했다. - -;
나의 시음평 2 : 독일맥주 마셔봤나고 누가 물으면 마셔봤다고 이제 말 할 수 있다. - -v
내가 듣기로는, 독일의 맥주는 물과 호프와 효모 외에는 다른 제료를 넣어서는 안된다는 "맥주순수령" 때문에 유통기간이 길지가 않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그 맛을 보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이 녀석을 보자마자 무조건 날름 집어와서 계산을 해 버렸는데....

홀스텐 메이복 Holsten Maibock (German)
이 녀석을 날름 집어오고서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맛을 봤었다. 맥주 한 캔에 굳이 기대까지나 했던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바로 아래 사진의 요 단어 때문이었다.

GERMAN PURITY LAW OF 1516
독일쪽으로는 그리 연이 닿지도 않았고 가 본 적도 없지만, "맥주 순수령"이 뭔지는 이미 여러 곳에서 보고 들었던지라, 과연 순수하게 물과 호프와 효모로만 만든 맥주는 과연 어떤 맛일까... 하는 기대가 가득했었다.


맛의 소감은 일단 조금만 미루고 이 맥주를 살펴보면, 알콜 함량이 7% vol. 으로 제법 도수가 강한 편이고 용기의 크기는 500ml.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2불 30센트.
보시다시피 캔의 색이 무척 고운 연녹색 계열인데, 사실 처음에 이 맥주에 눈이 끌렸던 건 독일산 맥주라는 것 보다는 색깔이 예뻐서였다.. ^^;;
사진의 색상은 보정을 한 결과물인데, 실제 색은 보시고 있는 색보다 약간 더 연하다.
역시 디자인이 선택의 판매의 기회를 늘려준다는데 동의!
그럼 맛은?
전에 책에서 독일의 맥주에 대한 시음평을 쓴 걸 본 적이 있었는데, "시금털털하고 미적지근하지만 묵직한 맛이 나더라" 라고 씌여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면서...
근데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정확하게 썼다.. - -
냉장실에서
거기다 뒷맛이 살짝 신듯해서 유쾌하게 들이키기도 다소 거시기한 맥주가 아닐 수 없었다.
매일 물 대신 이걸 마시고 자라왔다면 몰라도 내 입맛에는 좀 맞지 않는 맥주였다.
따라서,
나의 시음평 1 : 2캔만 사길 잘했다. - -;
나의 시음평 2 : 독일맥주 마셔봤나고 누가 물으면 마셔봤다고 이제 말 할 수 있다. - -v
# by | 2007/07/31 10:20 | 이런 술, 저런 맥주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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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atebeer.com/Ratings/Ratings-Top50.asp 요런 거 보고 시도해보시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파파울프님 / 맛을 못 적 없지만 보통 얘기하는 말오줌맛으로 표현하는게 맞을런지. .^^;;; 시금털털하고 김빠진 맛으로 느꼈습니다.
그래도 다른 표현으로는 묵직하다고 하나요? 확실히 다른 맛이니까 한번은 마셔볼 만 합니다.
25RS님 / 그러지 않아도 단맛이 나는 맥주가 있었습니다. 뒷만이 달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합니다. 한 캔 비우는게 고역이더라구요.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단맛 때문에 가려져서 금방 질리게 되요.
엿기름이야 어릴 때 종종 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