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0일
찜통더위 떔에 결국 에어컨 달았습니다. 물론 DIY.. - -;
어제 이곳 토론토는 불볕더위가 아닌 찜통 더위의 습격으로 온몸이 끈적끈적, 높은 습도 때문에 선풍기도 소용없는 체감온도 40도가 넘는 지옥불 사우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번에 이사 간 곳은 11층의 남서쪽 모퉁이에 있는 곳이라서 남쪽과 서쪽의 창문을 열어두면 바람이 좀 통하겠거니..싶어 내심 시원한 여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런 찜통더위라면 무척 곤란합니다. 밤 10시 반에 집에 들어가니 문을 여는데 공기가 후끈. - -...
도저히 얘들이 더워할 것 같아 결국 깊이 봉인해 두었던 비장의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지난 번에 살던 곳에는 에어컨디셔너가 내장(?)된 곳이어서 7년쯤 전에 샀던 에어컨을 꽁꽁 싸두었었는데 딱 5년 만에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베란다 유리문 샤시에 코킹으로 붙어있는 이중 유리를 악전고투 끝에 떼내고 받침을 괴이고 에어컨을 달고 스위치를 연결하니 5년간 숙성한 상태 치고는 무척 양호하게도 찬바람이 슝슝... 이젠 집사람과 애들 모두 해피해피... ^^

p.s. 이로써 남편은 노가다를 뛰고 아내는 즐거워 춤을 춘다는 부노부수 夫勞婦隨 의 실사구현 완료.
사실, 시원해서 좋아했다기 보다는 100~150불치 작업을 무임금으로 해결했다는게 좋아서일듯... (아내가 사람들한데 물어봤더니, 다른 사람들은 저 작업 하는데 약 10만원 줬다고 하더랍니다.)
p.s.2 아이구 허리야... ㅜㅠ

지글 지글..
이번에 이사 간 곳은 11층의 남서쪽 모퉁이에 있는 곳이라서 남쪽과 서쪽의 창문을 열어두면 바람이 좀 통하겠거니..싶어 내심 시원한 여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런 찜통더위라면 무척 곤란합니다. 밤 10시 반에 집에 들어가니 문을 여는데 공기가 후끈. - -...
도저히 얘들이 더워할 것 같아 결국 깊이 봉인해 두었던 비장의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지난 번에 살던 곳에는 에어컨디셔너가 내장(?)된 곳이어서 7년쯤 전에 샀던 에어컨을 꽁꽁 싸두었었는데 딱 5년 만에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베란다 유리문 샤시에 코킹으로 붙어있는 이중 유리를 악전고투 끝에 떼내고 받침을 괴이고 에어컨을 달고 스위치를 연결하니 5년간 숙성한 상태 치고는 무척 양호하게도 찬바람이 슝슝... 이젠 집사람과 애들 모두 해피해피... ^^

약 2시간의 작업 후 기념 샷
p.s. 이로써 남편은 노가다를 뛰고 아내는 즐거워 춤을 춘다는 부노부수 夫勞婦隨 의 실사구현 완료.
사실, 시원해서 좋아했다기 보다는 100~150불치 작업을 무임금으로 해결했다는게 좋아서일듯... (아내가 사람들한데 물어봤더니, 다른 사람들은 저 작업 하는데 약 10만원 줬다고 하더랍니다.)
p.s.2 아이구 허리야... ㅜㅠ
# by | 2007/07/10 23:25 | 나의 오늘은... | 트랙백 | 덧글(1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여기는....... 추워요, 정말 추워요...
지금 렌트비에 유틸리티 포함이면 그냥 에어컨 빵빵하게 돌리셔도 되겠군요 -_-)
귀차니스트님 / 어지간해서는 가게에서 에어컨 안 트는데 어제는 방법이 없더군요. 너무 더웠습니다. - -
이등님 / 스킬지수가 +5 상승.. - -;; 벌써 호주로 가셨나요?
25RS님 / 하이드로 포함이라 전기세 걱정않고 틀어둬야죠.. ^^;
주택에서라면 절전해야겠지요..
닥슈나이더님 / 아이고 허리야~~~~.. ^^;;;
(하지만, 여기는 아직 찜통 더위는 안왔다는 것 -_-v)
7월인데 벌써 더운가보군요.
근데 토론토가 그렇게 더운 곳이었어요?
겨울에 그렇게 추운데도 여름에 어찌 이렇게 더운지...호숫가라 그런가? - -;;
쩝..아무튼 떼어낸유리는 원상복구하겠지? 추웠다가더웠다가 원래그나라날씨가 그런가? 아무튼 건강잘 챙기게나~~
(기후가 아니라 날씨던가? - -a)
모리제님 / 작년엔 8월이 되어야 더웠는데 이번에는 빨리 왔네요.. 오늘은 또 기온이 30도 아래도 뚝 떨어졌습니다.
윤정님 / ㅜㅠ...
여름엔 햇살이 일단 무척 따갑습니다만 건조한 편이라 그늘은 시원했었습니다만 날씨가 매년 좀 바뀌네요..
바스티스님 / 코옵해서 번 돈으로 포터블 하나 사라니깐요? 젤 작은거 사도 방 하나는 이글루로 만들어 줍니다..
멋짐이군 / 요즘 한국에선 저런 창문형 보기 힘들걸? ^^;;
코킹으로 대충 붙여주면 관리실에서 알아서 해 준다네.. 자네도 더운 날 조심하시게..
(여기는 오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