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9월 07일
최고순도의 올리브오일로 만든 북미판 오이(?)비누
지난 2월달에 비누와 샴푸의 딜레머라는 포스팅을 올리면서 비누얘기에 오이비누와 아이보리 비누를 살짝 언급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당시보다 머리카락의 길이가 짧은데다 건조하지 않은 계절이라 그냥 비누로 머리를 감고있는데, 그때 언급한 대로 10대 이후로는 비누만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고집스럽게 줄창 아이보리 비누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전에는 오이비누만을 사용했었다.
아주 옛날에야 동산유지 다이얼 비누 등을 썼는데, 같은 회사에서 나왔던 오이비누는 가히 혁명적인 제품이었다. 향도 진짜 오이같은 향이 났던데다, 잘 풀어져서 풍성한 거품이 쉽게 일어나는데 비해 물에 아주 깔끔하게 씼겨 나가서, 세수를 하고 나서 뽀득뽀득한 느낌이 아주 상쾌했기에 다른 제품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온 가족이 오이비누만 애용했었다.
나중에 직장을 가지고 서울에 혼자 살면서부터는 오이비누보다 더 깔끔하고 가격이 싼 아이보리 비누로 바꾸었고 바로 얼마전까지 아이보리비누만 썼다. 하지만, 사실 비교하자면 오이비누가 훨씬 더 나은 편인데, 아이보리 비누는 피부를 아주 마른 가죽처럼 빠닥빠닥하게 기름기를 싹 없애주는데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거품도 잘 일기는 하지만 오이비누에 비해 물에 쉽게 붇는데다 너무 헤프다.
해서, 언제나 오이비누에 대한 미련이랄까, 어디 그런 비누없나..라는 식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아내가 사온 이 비누가 완전히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심!!!.. ^^


푸르딩딩해 보이지만, 화이트밸런스를 잘못 맞춘게 아니라 원래 색이 저런 옥색이라 저렇게 나와버렸다.
난 처음에 아내가 욕실에 가져다 놓은 비누를 보고는, 냄새도 그렇고 모양도 그런데다 거품이 잘 일고 뽀득뽀득 잘 씻겨서 "한국시장에서 오이비누를 사왔구만... 아직도 오이비누가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아주 오이비누와 흡사한 비누였다. ^^
저 비누의 제품명은 neolia (홈페이지 클릭), 미국에서 만들어져 캐나다로 수입된 제품인데, 월마트의 계열사인 Sam's Club에서 사왔다고 하니 아마 북미의 월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가격은오히려 같은 갯수의 아이보리보다도 싸다고 한다 아이보리 비누의 2배정도라고 한다 (내용 수정합니다).

무엇보다도 오이비누와 흡사한 냄새가 하도 신기해서 오늘 비누곽을 보았더니, 저 비누의 원료는 최고순도의 올리브기름 Extra Virgin Olive Oil. 저 등급의 올리브 기름은 음식재료로써 샐러드에 사용하는 올리브 기름...
근데 제일 마지막에 "동물을 씼기는데는 사용하지 마라"라고 적힌 건 뭐 특별한 의미는 없는 거겠지.... - -;;
느끼한 기름에서 나왔지만 풍성한 거품과 강력한 뽀득거림으로 세수 후의 상쾌한 느낌을 주니, 이 아니 기특할쏘냐.. 앞으로는 이 냄새가 질릴 때까지 이 비누만 사용해야겠다. ^^
한국에서야 아직도 오이비누가 시판되고 있다니 굳이 이런 비누를 찾을 필요는 없지만, 북미에 계신 분들 중에 혹시 오이비누가 그립다거나 필요하신 분은 한번 시도해 보시길...
p.s. 유용한 팁 하나!!!
혹시 판매하는 곳을 못찾으신 경우는 그 회사로 편지를 보내서 문의를 해 보세요. 주소는 홈페이지에..
단!! 편지의 내용에는,
이런 내용을 듭뿍 적어야 합니다. 그럼 땡큐 레터와 함께 사음품이 날아온다는군요.. ^^
아, 물론 살고계신 지역의 판매처도 물어봐야죠.. ^^
이런 식으로 질렛, 치약회사 등에 "평소에 너네 회사제품을 정말 너무너무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 이런 세기의 걸작을 만들어뭐서 고맙다.." 이런 편지를 보내면, 사은품이 땡큐 레터와 함께 날아온다고 합니다. ^^
p.s.2 염소젖 비누 Goat Milk Soap 도 있다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함 찾아보겠습니다. ^^
지금은 당시보다 머리카락의 길이가 짧은데다 건조하지 않은 계절이라 그냥 비누로 머리를 감고있는데, 그때 언급한 대로 10대 이후로는 비누만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고집스럽게 줄창 아이보리 비누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전에는 오이비누만을 사용했었다.
아주 옛날에야 동산유지 다이얼 비누 등을 썼는데, 같은 회사에서 나왔던 오이비누는 가히 혁명적인 제품이었다. 향도 진짜 오이같은 향이 났던데다, 잘 풀어져서 풍성한 거품이 쉽게 일어나는데 비해 물에 아주 깔끔하게 씼겨 나가서, 세수를 하고 나서 뽀득뽀득한 느낌이 아주 상쾌했기에 다른 제품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온 가족이 오이비누만 애용했었다.
나중에 직장을 가지고 서울에 혼자 살면서부터는 오이비누보다 더 깔끔하고 가격이 싼 아이보리 비누로 바꾸었고 바로 얼마전까지 아이보리비누만 썼다. 하지만, 사실 비교하자면 오이비누가 훨씬 더 나은 편인데, 아이보리 비누는 피부를 아주 마른 가죽처럼 빠닥빠닥하게 기름기를 싹 없애주는데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거품도 잘 일기는 하지만 오이비누에 비해 물에 쉽게 붇는데다 너무 헤프다.
해서, 언제나 오이비누에 대한 미련이랄까, 어디 그런 비누없나..라는 식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아내가 사온 이 비누가 완전히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심!!!.. ^^


푸르딩딩해 보이지만, 화이트밸런스를 잘못 맞춘게 아니라 원래 색이 저런 옥색이라 저렇게 나와버렸다.
난 처음에 아내가 욕실에 가져다 놓은 비누를 보고는, 냄새도 그렇고 모양도 그런데다 거품이 잘 일고 뽀득뽀득 잘 씻겨서 "한국시장에서 오이비누를 사왔구만... 아직도 오이비누가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아주 오이비누와 흡사한 비누였다. ^^
저 비누의 제품명은 neolia (홈페이지 클릭), 미국에서 만들어져 캐나다로 수입된 제품인데, 월마트의 계열사인 Sam's Club에서 사왔다고 하니 아마 북미의 월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가격은

무엇보다도 오이비누와 흡사한 냄새가 하도 신기해서 오늘 비누곽을 보았더니, 저 비누의 원료는 최고순도의 올리브기름 Extra Virgin Olive Oil. 저 등급의 올리브 기름은 음식재료로써 샐러드에 사용하는 올리브 기름...
근데 제일 마지막에 "동물을 씼기는데는 사용하지 마라"라고 적힌 건 뭐 특별한 의미는 없는 거겠지.... - -;;
느끼한 기름에서 나왔지만 풍성한 거품과 강력한 뽀득거림으로 세수 후의 상쾌한 느낌을 주니, 이 아니 기특할쏘냐.. 앞으로는 이 냄새가 질릴 때까지 이 비누만 사용해야겠다. ^^
한국에서야 아직도 오이비누가 시판되고 있다니 굳이 이런 비누를 찾을 필요는 없지만, 북미에 계신 분들 중에 혹시 오이비누가 그립다거나 필요하신 분은 한번 시도해 보시길...
p.s. 유용한 팁 하나!!!
혹시 판매하는 곳을 못찾으신 경우는 그 회사로 편지를 보내서 문의를 해 보세요. 주소는 홈페이지에..
단!! 편지의 내용에는,
어디서 들었는데 너네 회사의 neolia 가 그렇게 좋다더라, 나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사용해 보고 싶은데 샘플을 Try 할 기회를 줄 수 있느냐, 벌써 입소문으로는 알고있지만 써보고 주위에 강력하게 홍보해주겠다.
이런 내용을 듭뿍 적어야 합니다. 그럼 땡큐 레터와 함께 사음품이 날아온다는군요.. ^^
아, 물론 살고계신 지역의 판매처도 물어봐야죠.. ^^
이런 식으로 질렛, 치약회사 등에 "평소에 너네 회사제품을 정말 너무너무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 이런 세기의 걸작을 만들어뭐서 고맙다.." 이런 편지를 보내면, 사은품이 땡큐 레터와 함께 날아온다고 합니다. ^^
p.s.2 염소젖 비누 Goat Milk Soap 도 있다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함 찾아보겠습니다. ^^
# by | 2006/09/07 10:06 | 윈도우 쇼핑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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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오이비누로 세수할때는 숨을 꾹~ 참았던 기억이;;
이런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아는 형 중에 한명이 오이냄새라면 질색.
음식에 오이 들어간 것을 마치 독약 든 것처럼 보더라고요.
오이향 나는 화장품, 팩만 봐도 도망칩니다.
역시 사람의 취향은 각양각색.
조심스레 추측.
저도 위의 분처럼...영어로 작성..(퍼버버벅)
강아지 고양이 동호회 같은데서는 꼭 저런 목록이 돌아다니죠.
'동물실험을 실시하는 화장품 및 제약회사 목록. 불매운동합시다'
대체 동물에 사용해 보지 않고서 인체에 직접 화장품 및 약을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지는 않은데요..
프쉬케님 / 오이비누냄새가 무척 강하기는 하지요..
오이 자체를 싫어하신다면.... 오이마사지도 못하시겠네요.. ^^;;;
고무루피님 / 바로 시도해 보는겁니다. ^^
이등님 5150님 / 오이소주는 맛있는데.. ^^ 각자의 취향이니까요..
Charlie님 / 그 조크는 저도 리더스에서 봤습니다.. "편지에 감사합니다. 여기 앞으로 10년간 사용하실 만큼의 면도날을 보내드립니다.." 해놓고 달랑 1개 들어있다는 거죠? ^^
Fyodor님 우주소녀님 ^^님 / 그러고 보니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님의 덧글대로 동물실험을 안했슴..이란 뜻 같군요.
사바욘의_단_울휀스님 BeNihill님 / 밑져야 우표값이죠.. ^^
바스티스님 / 그 동물은 대충 아무거나 써도 잘 견뎌냅니다. 실험은 필요없심.. ^^
가즈파쵸님 / 아니!! 영어공부해야된다고 포스팅 올린 분이 할 대사가 아니자나욧!! (버럭)
mummy님 / 향이 다소 진하죠? ^^
모리제님 / tv광고도 자주 나왔었는데.. 노란 비누를 본 지 참 오래된 것 같네요. ^^
루스님 / 아마 메일링 리스트에 올라가서 "금주의 스페셜" 광고만 날아올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