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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천둥 소나기, 3단콤보

온타리오주의 서쪽편에 사시는 이글루스 주민 한분과의 MSN 대화내용,



저 분은 여기서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두어시간 달려야 닿는 곳에서 공부 중인 분인데, 저 천둥구름이 여기까지 왔다.

저 때가 5시 30분쯤이니 저 천둥구름이 거의 시속 120킬로미터 정도로 움직였다는 얘기.


하도 번개가 많이 쳐서 셔터속도 20분의 1초로 두고 마구 누른 사진에 등장한 번개..

밤이었다면 셔터속도를 더 늦춰서 찍을 수 있으니까 더 근사한게 나왔을텐데... 아니, 아니, 그게 아니지... - -;;

벼락이 하도 가까이 치는 바람에 거의 실시간으로 엄청난 천둥소리가 두어번 들렸기 때문에 집에 아내와 아이들이 전화를 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 둘째가 놀라서 수박을 먹다가 그릇에 얼굴을 갖다박고는 울고불고 고함지르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 전화기 저편으로는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했는지 알람소리도 들리고... 아주 제대로 된 아수라장... - -;;;

그러고 나더니 이젠 소나기... (아까는 비도 안내리고 천둥 벼락만 쳤었다.)


앗따 시원타... 그래도 저 소나기도 사오분만에 지나가 버렸음.


지난 이틀동안 후덥지근하게 머물렀던 이상더위가 이걸로 씼겨 가길 바랄뿐.......


둘째는 괜찮은가 다시 전화나 해봐야겠다...

by 한때는 | 2006/06/01 07:54 | 나의 오늘은...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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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바스티스 at 2006/06/01 07:57
크흐흐흐;; 모자이크까지 아실 필요는...우하하
근데, 폭풍 뒤에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면 어쩌죠? ㅜ.ㅜ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6/06/01 08:02
바스티스님 / 기껏 모자이킹 했더니만.. - -;;
지금은 좀 선선해졌어요. 사람들이 하는 말이 humidity 를 break 해줬다..고 얘기하네요...
Commented by Sang at 2006/06/01 08:06
쿨럭, 저런 삼단콤보는 내린뒤는 좋은데 내리는 중간에는 깜짝깜짝놀라는 사람들이 많아서말이죠:D
Commented by seunghye at 2006/06/01 08:25
후후 그래도 재밌잖아요 번쩍 쿠르르 꽝~!
둘째아가는 이제 괜찮겠죠?
Commented by aboutsth at 2006/06/01 08:46
저도 한 6시쯤 밖을 보니까 비는 안오는데 천둥 번개가 치고 있더랍니다. 저도 이 폭풍뒤에 찾아오실 더위님때문에 겁 제대로 집어먹었습니다. -_ㅠ
Commented by 다쯔카게 at 2006/06/01 09:34
여기도 지금 비옵니다.
.........아놔 학교가기싫어(...)
Commented by nyxity at 2006/06/01 09:36
와 사진 멋지네요. 전 아파트 앞동 피뢰침에 번개가 떨어지는 것을 구경한 적있습니다. 카메라가 없는 것이 무척 아쉬웠죠.
Commented at 2006/06/01 09: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한글이 at 2006/06/01 10:09
여기 몬트리올인데 오후 5시에 번개치고 쏘나기 내리더라구요.
여기서도 금방그치긴 했습니다.
Commented by 모리제 at 2006/06/01 10:09
둘째의 "그릇에 얼굴을 갖다박고는 울고불고 고함지르고 난리가 났다고 .."가
상상이 되요.ㅎㅎㅎ
Commented by belba at 2006/06/01 11:17
아, 여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온다더니.. 안 와요. 더워 죽겠어요. 비 좀 뿌려줘요!!!
Commented by 이등 at 2006/06/01 11:51
비가 온 후 그 습도까지 포함한 그야말로 끈적끈적 후텁지근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는 울지 벼락치지 화재경보기 울지...
덜덜덜;;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6/06/01 21:39
Sang님 / 저도 머리가 쭈뼛할 정도로 놀랐습니다. 근처에 떨어지는 벼락소리는 엄청나더군요.. 쩌저적 거리는 소리가 나요..

seunghye님 / 여기저기서 번쩍거리는데 디카들고 뛰어 나갔다니까요? ^^;;
둘째는 진정하는데 두어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내에게 찰싹 붙어서 꼼짝을 안하더라는군요.. 많이 놀랐었나 봅니다.

aboutsth님 / 다행스럽게도 내린 비의 양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더위가 식어버렸습니다. 오늘 아침엔 아주 선선하네요.. 며칠간은 더 선선하답니다. 럭키!! ^^v

다쯔카게님 / 우산들고 자전거타고 고고!!! 학생은 비가와도 눈이와도 학교을 가야되지 말입니다... 지나보면 그때가 행복한 땝니다. ^^

nyxity님 / 다음에는 제대로 CN 타워에 가서 벼락치는 걸 찍고 싶습니다. ^^

비공개님 / 바쁘시다니 좋군요.. ^^ 그럴땐 맘껏 그런 상황을 즐기는겁니다..
더운 계절에 건강하시고 식사 잘 챙기시길.. ^^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6/06/01 21:41
한글이님 / 오~~ 안녕하세요? 몬트리올에 계시는군요!!
어제의 허리케인은 온주를 가로질러 거기까지도 이어져 있었나 보군요.. 대단했지 않습니까? ^^

모리제님 / 태어나 그런 굉음은 첨 들었거든요. ^^;; 저도 조금 놀랐었습니다.

belba님 / 그게 이쪽으로 왔나봅니다.. 쯧쯧... 비는 다 내려버렸으니 다시 돌려드려도 소용없을테고... 이쪽으로 오시지요,, ^^;; (퍽)

이등님 / 아주 지대로 난장판이었습니다. ㅡㅜ
Commented by nano at 2006/06/02 02:28
흐음 소나기가 그래도 아주 시원하게 내렸을 것 같네요
저기 캐나다에도 여름에 태풍이 많이 부나요?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6/06/02 04:33
앗 한때는님 ^^;; 그.. 이글루스 검색 그거 없애신건가요?
(아님 원래 없었었나??)

예전글 중에 검색할것이 있어서 하려했는데
검색을 할 수가 없네요 ㅠ_ㅠ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6/06/02 10:27
nano님 / 여름뿐만 아니고 겨울에도 저~기 플로리다로부터 올라오는 허리케인이 살아서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어제 몰아친 번개비바람은 이 동네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이라고 하더군요.

아키라님 / 원래 없었는데요?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제가 찾아드리지요.. (바이오 검색장치.. - -;;) 일단 검색기능 활성화 해 두었습니다.
Commented by byontae at 2006/06/04 20:43
그러고보니 올해 영국도 유난히 마른 천둥번개가 잦았던듯합니다.
소나기는 언제나 한발 늦게;
확실히 이상기후에요.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6/06/05 21:57
byontae님 / 해가 갈수록 사람들의 얘기와 달리 기후가 변해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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