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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젊은 군인의 전사 소식을 접하며...

오늘 아침,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고 가게로 오는 길에 주로 은퇴한 노인들 Senior 이 살고있는 펜션시설을 지나오던 중, 할머니 한 분이 건물 앞의 캐나다 국기를 조기로 내려서 계양하는 것을 보았다.

스쳐 지나가면서 누가 죽었나..라는 생각만 했더랬다. 혹시나 그 펜션에 있는 퇴역군인이라도 사망하는 경우에는 조기를 다는 일도 있으니까...


가게로 와서 신문을 보고선 왜 그랬는지 알게 되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사 참조 : Toronto SUN 2006년 5월 18일 (클릭)



자의건, 타의건, 군인이건, 민간인이건, 젊은 목숨이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스러졌다는데 대해 유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아프카니스탄이란 곳의 쟁점이 무엇인지도 다들 잊어가고 있는 명분이 사라진 전쟁에서, 과연 전사자와 그 가족을은 무엇을 얻으려고 살았던 인생인지를 갈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의 것을 지키려 한 것도 아니요, 국가 존망의 위기에서 목숨을 던진 것도 아니요, 누가 의도하고 각본을 짠지도 의문이 가고있는 이름 뿐인 명분에 젊은이들이 스러져 간다...

자신의 의지가 "세계평화 수호"라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내몰았다면 모르지만,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 이 정황에서 그 신념이 얼마나 큰 빛을 발할 수 있을까... 단지 국가의 명에 따르던 군인의 전사라는 점이 명예로 돌아올 뿐, 그녀를 전사케 한 국가는 그녀의 목숨을 담보로 원하는 것을 얻었을까?


참으로, 허무한 죽음이 아닌가...


아직도 파견나가 있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by 한때는 | 2006/05/18 23:36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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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고무루피 자유구역 2.0 at 2006/05/19 06:36

제목 : 나는 스티븐 하퍼가 싫다.
공식적으로 5명째...던가..의 이라크 파견나갔다가 사망한 캐나다병사 - 오늘일자 Winnipeg Sun 1면 아무리 그럴듯하게 보기 좋은 정책을 만들어서 실현시키려고 한다고 해도, 캐나다 군인들을 미국 도우러 이라크에 파견보냈다는것 하나로 인해서 나는 스티븐 하퍼가 진짜로 싫다. 몇 주 전에 병사 4명이 죽었을때도 무지하게 짜증났었는데 진짜 못참겠다. 안되는 영어로라도 탄원서 보내고싶을정도로 난 전쟁이 싫다, 명......more

Commented by leiness at 2006/05/19 00:57
아프카니스탄에 파견되었던 대위죠. 캐나다 군 사상 전사한 두번째 여군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세계에 전쟁이 없는 날은 하루도 없는 것 같네요.
Commented by 바람 at 2006/05/19 01:44
전쟁,,,,,, 너무 아픈 일 이예요.ㅠ,ㅠ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6/05/19 05:20
leiness님 / 전쟁으로 희생되는 사람이 아오지 않는 날이 오길 희망할 뿐입니다.

바람님 / 참으로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Sang at 2006/05/19 23:04
전쟁의 순기능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거 없어도 되니까 좀 전쟁안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ㅡ_ㅜ
Commented by 한때는 at 2006/05/20 04:16
Sang님 / - -;;; 전쟁에 순기능이 있을리가요... 전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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