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25일
총체적 실종아동 수색 시스템 - AMBER ALERT
한국에서 발생한 작년 한해동안의 유괴/실종사건의 발생건수에 대한 각종 통계는 다음과 같다.

이곳 토론토 일원에서도 아이들의 실종신고는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그걸 어떻게 아는가하면, 동네에 하나뿐인 가게이다 보니 아이들이 놀러 나갔다가 한참을 안돌아오면 혹시 가게에 오지 않았나 반드시 들르기 때문이다. 드물게는,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이 왔다가고 난 뒤 약 1시간 이내에 경찰이 다시 찾아온다, 그 경우는 아이를 못 찾고 시간이 많이 지나 경찰에 신고를 했기 때문.
특히나 여름철에는 일, 이주일에 한번 꼴로는 그런 일이 발생한다.
사실, 캐나다 대도시인 토론토의 경우는 워낙에 많은 국가에서 모인 인종들의 집합소이기 때문에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이 사람끼리 달라서 갈등이 발생할 요소도, 생각지 못한 범죄가 발생할 요소도 곳곳에 잠재적으로 도사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유괴사건.
G7에 선진국이라고 모든 개개인이 사회적/정신적으로 성숙한 것도 아니요, 모두가 준법정신이 투철한 것도 아니니..
하지만, 이런 곳은 이런것이 다르구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있는데. 바로 "사후처리" 방식이 체계적이다는 점.
1996년. 미국 텍사스주의 알링톤에서 9살난 여아가 실종되었다가 후에 납치로 밝혀지고 결국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그 아이의 이름은 Amber Hagerman.
그 사건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원에서는 AMBER ALERT 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실시하게 된다.
그 실효성이 어느 정도인가하면...
3일전 토론토 서북쪽에서 아이가 유괴되었다는 AMBER ALERT 이 발효되었다. 바로 그 직후, 토론토 동쪽 끝에 살고있는 내가 그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매체를 통해서?
바로...

가게의 복권기계에 설치된 두개의 화면을 통해서 알게 된다. 특히나 저 사진의 화면 (1)은 손님이 보라고 달아 둔 것.
전에 한번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지만, 저 복권 기계가 설치 된 곳은 온타리오 주 전역의 7900여 군데,거기다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는 가게가 없는 곳이 없으니 상당한 홍보효과를 가진다. (복권회사 OLGC의 홈페이지 참조.. 클릭)
실제로 바로 지난 번의 AMBER ALERT에 의한 살종아동 발견은 저 복권기계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시민의 제보에 의한 것이었을 정도...
아래 박스기사는 실제 일어났던 상황...
여기까지가 3일전에 발생해서 그 다음날 아이를 찾게 된 유괴사건의 전말과 AMBER ALERT의 효과에 대한 요약인데...
보기엔 아주 간단하게 한건의 유괴사건이 해결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한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AMBER ALERT이 발효되었을 때, 그 사건을 인지하고 한번이라도 주위를 돌아본 사람들의 숫자는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
일단 경찰, TTC라는 토론토 일원의 전철/버스/스트릿카 등의 대중교통 종사자, 복권기계를 가진 소매상 주인 7900여명, TV를 보고있던 사람, 라디오를 듣고 있던 사람, 등등등.....
과장 조금 더 보태면, 토론토 시내에서 도움 줄만한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다 주위를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그제의 사건도 TTC 전철역에서 일하는 청소부의 제보로 해결되었지 않은가...
100% 전적으로 성인의 보호를 의존하는 아이들..
거대화된 사회에서 개인면면이 모두에게 파악되지 않는 특징 속에서 일부 인간말종이자 정신피폐자에 의해 발생하는 아동유괴/납치 사건에 대해, 1명이라도 더 많은 사회구성원에게 그 사실을 알려서 주위를 한번 살펴볼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시스템이 절실하다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AMBER ALERT의 실행과 참여에 전폭적인 지지와 동의를 표시한다.
p.s. 힘없고 반응할 수 없는 아이들을 유괴/납치/살인/성추행하는 인간말종에 대해서는, 국민선동, 국가전복, 내란, 국가원수 시해, 조직폭력단체 구성 및 마약 대량유포죄, 길어서 접습니다.(클릭)
사기죄, 살인, 상간, 폭력, 기물 파손, 경제뭐시기 특별 가중법 위반죄, 적국찬양, 이적행위, 간첩, 산업기밀 누설, 친족상해 및 살인, 경범죄, 세금탈루, 가짜어음 유통, 경기장 난동, 고성방가, 도로교통법 위반, 연쇄살인, 공금횡령, 약사법 위반, 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 조작논문발표, 노상방뇨,........ 등등등, 등의 모든 범죄를 합친 것에 대한 처벌만큼이나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강력히 주장하는 바임.
p.s.2 인간의 문명사회란 것은, 어떻게 보면 구성원 전원을 무력화 시켜 전원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데도 그 지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원의 무력화"란 것은 좀 자극적인 단어이긴 하지만, 넓은 시각으로 사회 모듬살이란 것을 바라보면 힘없는 사람도 무시받지 않고 당당히 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보고, 만일 내가 바로 그 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때 그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제도적 장치와 구성원간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소위 문명화 되었다는 사회라면...
p.s.3 아이를 기르는 입장에서 (아니 예전에는 나도 아이였으니..)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해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다. 즉,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호해야만 하는 의무를 지닌다.
p.s.4 주저하다 이글을 스스로 추천...

출처 : 화성경찰서 홈페이지 (클릭)
이곳 토론토 일원에서도 아이들의 실종신고는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그걸 어떻게 아는가하면, 동네에 하나뿐인 가게이다 보니 아이들이 놀러 나갔다가 한참을 안돌아오면 혹시 가게에 오지 않았나 반드시 들르기 때문이다. 드물게는,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이 왔다가고 난 뒤 약 1시간 이내에 경찰이 다시 찾아온다, 그 경우는 아이를 못 찾고 시간이 많이 지나 경찰에 신고를 했기 때문.
특히나 여름철에는 일, 이주일에 한번 꼴로는 그런 일이 발생한다.
사실, 캐나다 대도시인 토론토의 경우는 워낙에 많은 국가에서 모인 인종들의 집합소이기 때문에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이 사람끼리 달라서 갈등이 발생할 요소도, 생각지 못한 범죄가 발생할 요소도 곳곳에 잠재적으로 도사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유괴사건.
G7에 선진국이라고 모든 개개인이 사회적/정신적으로 성숙한 것도 아니요, 모두가 준법정신이 투철한 것도 아니니..
하지만, 이런 곳은 이런것이 다르구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있는데. 바로 "사후처리" 방식이 체계적이다는 점.
1996년. 미국 텍사스주의 알링톤에서 9살난 여아가 실종되었다가 후에 납치로 밝혀지고 결국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그 아이의 이름은 Amber Hagerman.
그 사건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원에서는 AMBER ALERT 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실시하게 된다.
AMBER ALERT 이란.. 아동에 대한 유괴/실종 사건이 인지되면, 인근도시 전역에 경찰, 공무원, 대중서비스 인원(버스기사, 전철역 구내직원, 자원봉사자들 등등), 신문, TV 등, 각종 매체와 가능한 인력을 일괄적으로 실시간 동원하여 사회전반에 그 사건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자신이 현재 위치한 곳을 한번이라도 둘러보게 만드는 대중을 참가하게 만들고 공동의 관심을 유도하는 경보시스템이다.
그 실효성이 어느 정도인가하면...
3일전 토론토 서북쪽에서 아이가 유괴되었다는 AMBER ALERT 이 발효되었다. 바로 그 직후, 토론토 동쪽 끝에 살고있는 내가 그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매체를 통해서?
바로...

가게의 복권기계에 설치된 두개의 화면을 통해서 알게 된다. 특히나 저 사진의 화면 (1)은 손님이 보라고 달아 둔 것.
전에 한번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지만, 저 복권 기계가 설치 된 곳은 온타리오 주 전역의 7900여 군데,거기다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는 가게가 없는 곳이 없으니 상당한 홍보효과를 가진다. (복권회사 OLGC의 홈페이지 참조.. 클릭)
실제로 바로 지난 번의 AMBER ALERT에 의한 살종아동 발견은 저 복권기계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시민의 제보에 의한 것이었을 정도...
아래 박스기사는 실제 일어났던 상황...
3일 전 오후에 갑자기 복권기계의 화면이 깜빡거리면서 AMBER ALERT이 떴다. 화면에는 다음 사항이 반복적으로 표시되기 시작했다.
실종 장소, 아이의 이름, 나이, 생김새, 옷차림, 아이를 데려간 사람의 성별, 체격, 옷차림, 생김새. 연락처.
사건은, 토론토의 Albion Centre mall이라는 쇼핑몰에서 어떤 여자가 4살난 남자아이를 유괴해서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나는 복권기계를 통해 문자로 접하게 되었지만, 여러 분야의 대중서비스 인원들을 즉시 배포된 쇼핑몰에서 찍은 유괴인과 아이의 CCTV캡쳐사진을 받아보게 되었다.
20여시간 후인 다음날 오전, 토론토 전철역 한군데인 윌슨 Wilson 전철역의 청소부가 배포되었던 사진에 나온 여자와 아이를 목격하게 되고 바로 경찰에 신고, 사건이 해결되었다.
관련기사 참조 : 2006년 4월 24일자 Toronto SUN (클릭)
실종 장소, 아이의 이름, 나이, 생김새, 옷차림, 아이를 데려간 사람의 성별, 체격, 옷차림, 생김새. 연락처.
사건은, 토론토의 Albion Centre mall이라는 쇼핑몰에서 어떤 여자가 4살난 남자아이를 유괴해서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나는 복권기계를 통해 문자로 접하게 되었지만, 여러 분야의 대중서비스 인원들을 즉시 배포된 쇼핑몰에서 찍은 유괴인과 아이의 CCTV캡쳐사진을 받아보게 되었다.
20여시간 후인 다음날 오전, 토론토 전철역 한군데인 윌슨 Wilson 전철역의 청소부가 배포되었던 사진에 나온 여자와 아이를 목격하게 되고 바로 경찰에 신고, 사건이 해결되었다.
관련기사 참조 : 2006년 4월 24일자 Toronto SUN (클릭)
여기까지가 3일전에 발생해서 그 다음날 아이를 찾게 된 유괴사건의 전말과 AMBER ALERT의 효과에 대한 요약인데...
보기엔 아주 간단하게 한건의 유괴사건이 해결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한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AMBER ALERT이 발효되었을 때, 그 사건을 인지하고 한번이라도 주위를 돌아본 사람들의 숫자는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
일단 경찰, TTC라는 토론토 일원의 전철/버스/스트릿카 등의 대중교통 종사자, 복권기계를 가진 소매상 주인 7900여명, TV를 보고있던 사람, 라디오를 듣고 있던 사람, 등등등.....
과장 조금 더 보태면, 토론토 시내에서 도움 줄만한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다 주위를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그제의 사건도 TTC 전철역에서 일하는 청소부의 제보로 해결되었지 않은가...
100% 전적으로 성인의 보호를 의존하는 아이들..
거대화된 사회에서 개인면면이 모두에게 파악되지 않는 특징 속에서 일부 인간말종이자 정신피폐자에 의해 발생하는 아동유괴/납치 사건에 대해, 1명이라도 더 많은 사회구성원에게 그 사실을 알려서 주위를 한번 살펴볼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시스템이 절실하다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AMBER ALERT의 실행과 참여에 전폭적인 지지와 동의를 표시한다.
p.s. 힘없고 반응할 수 없는 아이들을 유괴/납치/살인/성추행하는 인간말종에 대해서는, 국민선동, 국가전복, 내란, 국가원수 시해, 조직폭력단체 구성 및 마약 대량유포죄, 길어서 접습니다.(클릭)
사기죄, 살인, 상간, 폭력, 기물 파손, 경제뭐시기 특별 가중법 위반죄, 적국찬양, 이적행위, 간첩, 산업기밀 누설, 친족상해 및 살인, 경범죄, 세금탈루, 가짜어음 유통, 경기장 난동, 고성방가, 도로교통법 위반, 연쇄살인, 공금횡령, 약사법 위반, 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 조작논문발표, 노상방뇨,........ 등등등
p.s.2 인간의 문명사회란 것은, 어떻게 보면 구성원 전원을 무력화 시켜 전원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데도 그 지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원의 무력화"란 것은 좀 자극적인 단어이긴 하지만, 넓은 시각으로 사회 모듬살이란 것을 바라보면 힘없는 사람도 무시받지 않고 당당히 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보고, 만일 내가 바로 그 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때 그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제도적 장치와 구성원간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소위 문명화 되었다는 사회라면...
p.s.3 아이를 기르는 입장에서 (아니 예전에는 나도 아이였으니..)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해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다. 즉,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호해야만 하는 의무를 지닌다.
p.s.4 주저하다 이글을 스스로 추천...
# by | 2006/04/25 23:05 | 캐나다 - 캐나다 얘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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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보다 대한민국 일반 실종의 미발견률보다 장애아동 미발견률이 높은 것을 보고 무언가 씁쓸한 것을 느끼는 것은 제가 나쁜놈이라 나쁜 것만 보이기 때문이겠지요...
뭐 어디를 가도 사람많은데는 꼭 범죄가 있지요. 스스로 조심을.....- -;;;
다쯔카게님 / @.@.. 덜덜덜...
이등님 / 아닙니다. 거기에는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요.. 짐작하시는대로입니다.. - -...
belba님 / 한번씩 한국방송에서 아이를 잃어버리고 상심하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당사자들에게는 얼마나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하겠습니까.
큰 돈 들고 힘든거 아니니 적용해 주면 좋겠습니다만...
-그나저나 영국은 AMBER ALERT이 없군요; 4면이 바다라 괜찮다 이건지....
정말 이런 일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중요하니까요..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보호받아야할 존재이지요.
사람의 마음이 자리를 잡으면 더 좋으련만..*^^*
Sang님 / 그렇죠.. 복권기계는 이곳에서의 보기일 뿐입니다.. 대도시에 널려있는 전광판 하단을 잠시잠시 제공받거나 하는 방법도 있고 라디오 방송만 하더라도 길가의 차량운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좋지요.. 사건에는 초동수사가 중요하듯, 유괴사건도 초기에 멀리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실마리를 잡는게 중요하니 전폭적인 많은 사람들의 관심유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건님 / 정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