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5일
달고나, 뽑기, 폿또.. 좌우간 만들기..
이 나라에 정착하고 1년쯤 지났을 무렵..
이런 저런 신기함이 일상으로 자리잡게 되자, 이젠 예전의 기억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비단 한국에서의 모든 일 뿐 아니라 옛날의 일까지...
그 바람에 만들어 먹게 된 달고나...
근데 이름이 뭐지? - -?... "달고나", 보통 보니까 "뽑기"라고 부르는거 같던데..
하지만 내가 어릴때는 대구에서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폿또" 라고 불렀었다. (읽는거 조심.. - -;;)
좌우간, 2001년쯤 윈도우쇼핑 나갔다가 눈에 들어온 게 있었으니... 바로

보는 순간,
"앗!!! 폿또 해먹자!!!"
라고 아내에게 얘기해 버렸다.. ^^
원래 저건 밀가루 반죽, 밀어낸 국수를 끊어내는 경우에 쓰는 손커터와 계량 컵...
바닥에 보면 "2분의 1 컵" 이라고 적혀있다. (벌써 여러번 써먹어서 바닥이 탔다. ^^;;)
한국엔 여기(클릭)에 가면 9900원에 저 도구 일체를 구할 수 있다. (진짜 뽑기용 모양 만드는것도 있다..)
이후 우리집에 오는 손님이 있으면 한번씩 만들어 먹게 된 별식 폿또, 달고나, 뽑기.
어제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다. ^^
그럼 내가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먹을 것 중 하나인 폿도 제작을 살펴보자.
(이것도 공돌이의 습관... 뭘 만들면 무조건 "제작"... - -;;)
달고나/뽑기/폿또 제작과정 - 사진 15장 (클릭)
이렇게 완성된 폿또/달고나/뽑기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어 먹자!!! ^^

역시 또 염장으로 마무리.. (퍽!!)
p.s. TIP 1 : 설탕이 캬라멜로 녹는 순간부터는 시간싸움(?)이므로, 주위에 모든 준비물을 갖추어둔 상태에서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 아니면 한순간 새까맣게 태워버리는 경우 발생..
TIP 2 : 젓가락은 반드시 나무젓가락을 쓴다. 제작과정에서는 여분의 제품(?)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그게 바로 젓가락에 달라붙은 부분... ^^ 이걸 이로 긁어먹는 것 또한 무척 그 맛이 각별한데, 쇠젓가락은 자칫 이를 다칠 수 있고 조금만 식어도 잘 안떨어져 나올 수 있으니 반드시 나무젓가락을 사용!!!
TIP 3 : 한개를 만들고 또 다른 제품을 제작할때는 반드시 컵(국자)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달라붙어있던 찌꺼기는 뜨거운 물을 싱크대에 틀어두고 그 아래에서 나무젓가락으로 긁어주면 금방 떨어진다. 이렇게 씻은 국자(컵)은 반드시 불 위에 먼저 얹어서 여분의 물을 날려보내고 설탕을 다시 넣을것!! (설탕물을 휘저으면 생각보다 제작시간이 많이 걸린다.)
TIP 4 : 나야 이미 돈주고 저 계량컵을 샀으니 그냥 쓰지만, 국자가 훨씬 편리하다. 만들어 부풀어진 걸 철판위로 털어내기가 훨씬 편리하다.
이런 저런 신기함이 일상으로 자리잡게 되자, 이젠 예전의 기억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비단 한국에서의 모든 일 뿐 아니라 옛날의 일까지...
그 바람에 만들어 먹게 된 달고나...
근데 이름이 뭐지? - -?... "달고나", 보통 보니까 "뽑기"라고 부르는거 같던데..
하지만 내가 어릴때는 대구에서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폿또" 라고 불렀었다. (읽는거 조심.. - -;;)
좌우간, 2001년쯤 윈도우쇼핑 나갔다가 눈에 들어온 게 있었으니... 바로

보는 순간,
"앗!!! 폿또 해먹자!!!"
라고 아내에게 얘기해 버렸다.. ^^
원래 저건 밀가루 반죽, 밀어낸 국수를 끊어내는 경우에 쓰는 손커터와 계량 컵...

바닥에 보면 "2분의 1 컵" 이라고 적혀있다. (벌써 여러번 써먹어서 바닥이 탔다. ^^;;)
한국엔 여기(클릭)에 가면 9900원에 저 도구 일체를 구할 수 있다. (진짜 뽑기용 모양 만드는것도 있다..)
이후 우리집에 오는 손님이 있으면 한번씩 만들어 먹게 된 별식 폿또, 달고나, 뽑기.
어제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다. ^^
그럼 내가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먹을 것 중 하나인 폿도 제작을 살펴보자.
(이것도 공돌이의 습관... 뭘 만들면 무조건 "제작"... - -;;)
달고나/뽑기/폿또 제작과정 - 사진 15장 (클릭)
이렇게 완성된 폿또/달고나/뽑기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어 먹자!!! ^^

역시 또 염장으로 마무리.. (퍽!!)
p.s. TIP 1 : 설탕이 캬라멜로 녹는 순간부터는 시간싸움(?)이므로, 주위에 모든 준비물을 갖추어둔 상태에서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 아니면 한순간 새까맣게 태워버리는 경우 발생..
TIP 2 : 젓가락은 반드시 나무젓가락을 쓴다. 제작과정에서는 여분의 제품(?)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그게 바로 젓가락에 달라붙은 부분... ^^ 이걸 이로 긁어먹는 것 또한 무척 그 맛이 각별한데, 쇠젓가락은 자칫 이를 다칠 수 있고 조금만 식어도 잘 안떨어져 나올 수 있으니 반드시 나무젓가락을 사용!!!
TIP 3 : 한개를 만들고 또 다른 제품을 제작할때는 반드시 컵(국자)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달라붙어있던 찌꺼기는 뜨거운 물을 싱크대에 틀어두고 그 아래에서 나무젓가락으로 긁어주면 금방 떨어진다. 이렇게 씻은 국자(컵)은 반드시 불 위에 먼저 얹어서 여분의 물을 날려보내고 설탕을 다시 넣을것!! (설탕물을 휘저으면 생각보다 제작시간이 많이 걸린다.)
TIP 4 : 나야 이미 돈주고 저 계량컵을 샀으니 그냥 쓰지만, 국자가 훨씬 편리하다. 만들어 부풀어진 걸 철판위로 털어내기가 훨씬 편리하다.
# by | 2005/12/15 23:51 | 나의 오늘은... | 트랙백(2)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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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소다
아아~~ 예전에 국자 태워먹었다고 아내에게 구박받았을때가 생각납니다. - - ;;
도야지님 / 엥? 그건 처음 들어보는 전문용어로군요.. 어느 지역이셨나요?
Seele님 이등님 / 그렇군요.. 근데 소다 안넣은거는 딱딱해서 잘 녹지도 않을거 같은데 먹기가 좀 그렇지 않나요?
뭐 유치원때부터 연탄불에 많이 해먹었죠 최대양은 프라이팬 하나(웃음)
프라이팬 하나? - -;; 지금 이 몇개 남으셨는지... - -;;;;
저 첨 서울와서 요걸 지방마다 다르게 부르는걸 보고 을마나 신기해 했던지요...
광주는 띄기, 부산은 쪽자....
젤루 신기했던 용어는...목포(?? 확실치는 않아요.)의 "띄나 못띄나"였다죠.
저희 동네에선 '국자'라고 했어요. 말 그대로 연탄불에 국자로 했었거든요.
모양 찍는 건 거의 없었고(있는 게 신기한 지경) 그냥 국자에 있는 걸 철판 위에 부어서 나무젓가락을 그 가운데에 넣어 굳혀서 먹었지요. (그러면 막대사탕이 되죠 ^^)
아, 생각 나니까 해먹고 싶네요 ;ㅂ;
↑↑ 전 단양 살았는데 뽑기였는데요?;
저거 집에서 하느라고 냄비 태우고 집에 냄새배서 엄마한테 엄청 혼났던 기억들이 다들 있을거에요. 저희도 엄마 시장가셨을때 몰래몰래 했는데 결국 들키고 말았더랬죠. 아직도 초등학교 앞에는 있더라구요. 역시 어렸을때는 단맛에 환장;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만.
ㅡ,.ㅡ 처참히 실패했던 기억만 남아있군요. 소다가 없어서 뭔가 아쉬운 모양새였지요. 쇠젓가락으로 휘저어서 씻느라 엄청 고생도 했고.
저도 대구사는데 폿또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그냥 뽑기, 국자라고만. ^^;
이쑤시개로 별모양 예쁘게 파내면 아저씨가 하나 더 주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요즘은 초등학교 주위에서도 통 볼수가 없던데...ㅜㅜ 그립습니다.
일단 '띄기'였습니다.
주인이 직접 만들어 모양을 찍어주는 것을 '띄기'
네모난 덩어리로 색소와, 소다, 설탕이 이미 섞여 있는 제품을 '달고나'
이렇게 구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다닐 때 이 얘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충청도가 고향인 친구는 이걸 '똥과자'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전 서울사람이라 그냥 '뽑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들 추억들이 많으십니다. ^^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존재라는 옛 사람의 말이 생각납니다.
한걸음 쉬며 조그만 추억 한개씩 떠올려보는 여유로, 마음의 건강을 지켜내세요.. ^^
클레오파트라님 / ^^ 아마 그 모양대로 떼내나 못 떼내나..하는데서 나온 이름이겠군요..
tanato님 : 안녕하세요? 랩이 온도를 견디지 못할걸요?
Luxferre님 : 예.. 흰색 사각덩어리 말씀이시죠? ^^.. 그런거도 있었지요.. 추억한마당입니다.. ^^.
리채틴님 / 저런.. 소다 없이는 제품이 완성될 수 없지요.. 눌러붙은 캬라멜은 무척 떼내기 힙듭니다.. - -;;;
SoGuilty님 / 오늘 어떠신지요? ^^
접두사님 / 전 7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녔습니다.. ^^ 아마 그 차이도 나지 않을까..생각되네요. 저 때에도 모양대로 떼내서 아저씨에게 주면 여기가 쬐끔 부셔졌네..하면서 실갱이하던 기억이 납니다.. ^^
mono님 / ^^;;; 무척이나 이름이 직관적이군요... 하하하..
띄기파 : 도야지님, 유산균님, infini님, 수달님
쪽자파 : 문제청년님
국자파 : 라히오님, 오보에님,
뽑기파 : Seele님, 요연님(저도 쇠국자 태워먹고 야던 맞은적 있습니다.. ^^), RuIIN님(덩어리로 만든건 어딘지 모르게 많아보여서 흐뭇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 Luxferre님
폿또파 : Redchain님(대구출신이시군요.. ^^), 한때는.
기타 : "띄나 못띄나"파..
다양합니다.. ^^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거네요..
초딩때 저거 집에서 하다가 국자 다 태워먹어서 엄마한테 무진장 혼난기억이;;
나이들어서 딱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써서 못먹겠더라구요...
저도 뽑기라고 불렀었는데... 생각 외로 몰랐던 명칭이 많군요...;
(달고나까지가 들어본 명칭...;;)
한밤에 보고나니 먹고싶어졌는데, 만들어먹자니 국자 태울게 걱정되고, 재료 사서 만들자니 만들기도 귀찮고, 나중에 명동이나 인사동 가서 하나 사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눈에 보일때 시도해 보세요.. 나중에 추억이 됩니다.
mummy님 / 음.. 너무 부풀리려고 소다를 너무 많이 넣었나 보네요.. 그럼 써져요.. 예전에는 저런거 불량식품 범주로 구분되었었는데 이젠 그리운 막 중의 하나가 되었네요..
Bellona님 / 그래요? 첨들어보네요.. ^^
Shuu님 / ^^ 동네 철물점에서 싼 국자 하나 사 두세요.. 그럼 맘껏 배부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
이오공감 축하 드려요. 뒤늦은 축하가 되어 버렸네요.^^
그리워지네요.
yosuda님 / 안녕하세요? 추억의 맛입니다.. ^^
mighty님 / 뽑기파 1명 추가요오~~~^^
또먹고싶당